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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이원욱 "이준석의 '싸가지 없는 정치', '혐오 정치'…신당 같이 할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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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 이원욱 "이준석의 '싸가지 없는 정치', '혐오 정치'…신당 같이 할 가능성 없어"

비명계 인사인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과 관련해 "이 전 대표 역시 혐오 정치를 기반으로 해가지고 정치를 하는 분"이라며 "신당이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이 전 대표와 같이 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8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지금은 거대 양당의 혐오 정치를 어떻게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 그리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민 통합의 정치 이런 걸 할 것인가가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혁신계 의원들은 어떻게 하면 국민 통합의 정치를 할 것이냐. 국민한테 신뢰받는 정치 풍토를 만들어 보자라고 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목적과 태도, 수단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 전 대표와 같이 신당 합류한다는 것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 인근 식당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이 전 대표가 설전을 벌인 데 대해 "보편적으로는 저희들도 식당에 가서 있다보면 옆 방에 다른 팀들이 있다. 저 욕하는 소리도 들리기도 하고 이러면 '조용히 해, 무슨 얘기하나 듣자' 이러기도 하고 그런다"며 "그거에 대해서 그 자리에서 '야 너 왜 그래' 이렇게 표현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저 사람이 그래서 저 정도인가 보다. 그리고 내가 그런 부분에서는 또 좀 잘못한 것이 있구나. 어떻게 하면 나도 좀 자성하는 기회로 삼아야 되겠구나라고 하면 이렇게 넘어가지. 그 자리에서 그냥 소리 지르고 이러지 않는다"며 "그것이 바로 이 전 대표의 혐오 정치, 싸가지 없는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경성대학교에서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하기 위해 행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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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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