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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단 1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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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서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단 1000여명 방문

제16회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 7일 개막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웰빙레포츠타운(종합운동장, 축구전용구장, 축구보조구장) 및 희망드림축구장(용정동) 에서 ‘제16회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전세계 한민족 해외동포 축구대회는 2004년부터 시작한 국내 유일의 해외동포 초청 축구대회로, 전세계 해외동포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민족 통합과 정보를 공유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자 해외 선수단과 임원, 가족 등이 방문하는 국제단위 행사다.

▲전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포스터. ⓒ동해시

(사)전세계한민족해외동포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동해시체육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동남아 국가 등 해외 11개국 28개팀을 비롯해 국방부, 동해시축구협회, 의사회, 연예인팀 등 국내 12개팀을 포함, 총 40개팀 1000여 명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 개최에 앞서 오는 6일 오후 6시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는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행사에 참여한 해외동포 축구단을 환영하기 위해 정수라, 박상민 등 국내 정상급 가수공연을 포함한 환영 행사가 펼쳐진다.

이어 7일 오전 11시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해외 거주중인 재외동포 및 축구 동호인과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며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축구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청년부, 중장년부, 실버부 3개 부문으로 7일부터 예선 풀리그전으로 시작, 4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해 10일 결승전이 치러지며, 단체부분은 각 부별 우숭, 준우승과 개인부분은 득점왕, MVP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시는 1000여 명 이상의 선수 및 임원 등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이용은 물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우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축구 종목 발전뿐만 아니라 해외동포 간 교류활동을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하는 연결고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전세계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동해시를 방문한 재외동포 및 축구 동호인들이 행사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스포츠 명품 도시로서 위상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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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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