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영숙)가 26일 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2023 행복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맞이 소통밥상' 행사를 가졌다.
도 새마을부녀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도내 시·군별 60개 팀 120명이 참가한 요리 경연대회는 부부, 부자, 모자(녀), 고부, 다문화, 친척, 이웃세대 등 다양한 팀으로 구성돼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진양호 한국조리학회 고문(전 경기대 외식조리학과 교수)와 구본길 요리사(한국외식산업미래연구원장)가 맡았다.
이번 소통밥상 행사는 가족해체 위기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가족 간 소통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공동체 만들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추석음식 만들기로 시작했다. 이어진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오색비빔밥 만들기, 전통놀이, 마음의 편지쓰기 등으로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또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는 '새마을행복사진관' 등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서영숙 회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열린 이번 소통밥상은 가족 간에 사랑과 배려하는 마음으로 소통·화합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 한가위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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