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신속한 병해충 발생 조사와 관측 분석으로 농업인들에게 적기 방제 정보를 제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쌀 생산을 위한 벼 병해충 예찰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북평면 남평리 1099-4 일원 1653㎡ 규모의 예찰답을 조성하고 지난 5월 해들, 성산 품종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정선군농업기술센터에 병해충 종합 진단실을 설치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병 10종, 해충 12종 등 벼 병해충 정기 예찰은 물론 매주 순회 예찰 등 수시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벼 병해충 예찰답에는 유아등, 포자채집기 등 예찰 장비를 설치해 병해충 발생 현황 조사는 물론 벼 생육상황을 국가농작물 병해충관리시스템에 입력해 자료를 전산화함으로써 전국적인 병해충 발생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군은 이달 말 예찰답 벼 1500kg을 수확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정선군농업기술센터 최유순 소장은 “벼 생산 농가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대처해 나가겠다”며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보급 및 병해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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