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과 손잡고 국산 발전기술 고도화와 발전소의 운영 최적화에 앞장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한국서부발전과 ‘김포열병합 설비안정화 및 태안 IGCC 책임정비를 위한 기술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15일 경기도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국서부발전 박형덕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연인 사장은 양해각서 맺은 자리에서 “한국서부발전의 적극적인 의지로 인해 국내 최초 가스터빈과 IGCC 실증이 앞당겨 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발전사에 제공해 국산 발전기술 수출에 더한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양해각서에 따라 김포 열병합발전소와 태안 IGCC 발전소(석탄가스화복합발전)의 운영 최적화를 위한 상호협력 한다.
또한 한국서부발전은 2개 발전소 운영 주체로서 각 설비 운전 데이터를 공유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성능 및 설비 안정화를 담당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작한 대한민국 1호 가스터빈이 도입된 김포 열병합발전소는 지난 7월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또한, 정부 연구과제로 국내 최초 추진된 태안 IGCC 발전소는 한국서부발전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했으며, 2016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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