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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가짜뉴스' 걱정하며 "가자미회 너무 고소하고 담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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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가짜뉴스' 걱정하며 "가자미회 너무 고소하고 담백해"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았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가 "시장에서 다양한 수산물과 해조류 등을 구매하면서 최근 태풍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지역주민들과 소통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는 시장 초입의 튀김 가게에서 붕장어 구이와 호박전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옆 점포에서는 이색적인 모자를 착용한 노점 사장님과 시장 근황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시마도 시식하고 구매했다. 이어 회센터에 들러 사장님이 건져 올린 뜰채에서 가자미를 직접 만져보고 골랐으며, 가자미 회를 시식한 뒤 '너무 고소하고 담백하다'며 포장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김 여사는) 모친과 함께 수십년 간 같은 자리를 지킨 생선가게에서는 기장 바다 해풍으로 건조한 반건조 참민어와 반건조 도미를 구매했다. 김 여사는 삼남매가 운영하는 노점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전복과 성게를 시식한 뒤 구매했으며, 우애 좋게 함께 장사하는 삼남매를 격려했다. 이 밖에도 건조 돌미역·다시마, 과일, 유과 등 다양한 국내산 먹거리를 둘러보고 구매하며 지역 특산물 소비를 독려했다"고 했다.

김 전 대표는 상인들에게 장사가 잘 되는지 근황을 물으며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 가짜뉴스로 장사에 피해는 없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저도 오늘 많이 사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김 여사를 크게 반기며 악수를 청하고 사진을 찍었다. 김 여사는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또 찾아뵙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다시마를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가자미 회를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성게를 맛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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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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