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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상 김해시의원 "봉리단길 방향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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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상 김해시의원 "봉리단길 방향 무엇입니까"

"조성사업은 성대하게 이뤄졌으나 장기적인 유지·관리 진행되지 않아"

김해 '봉리단길'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같은 사실은 제255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유상 의원(동상동·부원동·활천동) 5분 자유발언에서 나왔다.

김 의원은 11일 "김해 봉리단길은 김해시민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명소 중 한 곳이다"며 "조성사업은 성대하게 이뤄졌으나 장기적인 유지·관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봉리단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유상 김해시의회 의원. ⓒ프레시안(조민규)

김 의원은 "2018년 회현동 봉리단길 재생사업으로 옛 장유가도가 봉리단길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이후 주민분들에 의해 봉황대협동조합이 형성되었다"면서 "낙후된 골목들에 특색 있는 가게들이 오밀조밀 들어서며 고즈넉하고 단출한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과거와 현재의 공존과 융합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봉리단길은 명실상부 김해를 대표하는핫플레이스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리가 힘들여 조성해 놓은 '봉리단길'이 ‘경리단길’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김해시 행정의 방향이 각종 사업의 조성만이 아니라 장기적인 유지와 관리에도 초점을 맞춰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유상 의원은 "김해시 행정은 사회변화에 발맞춰 우리시를 이끌어 나갈 수도 있지만 변화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며 "행정이 무작정 달리기만 해서는 안된다. 저출산·고령화시대·인구유출·지방소멸 등등 저성장 시대를 맞아 이제는 ‘행정이 어디로 가야 하는가’뿐만 아니라 ‘어떻게 갈 것인가’의 중요성 또한 높아졌다. 때문에 행정의 종합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내부적인 시스템 구축 방안이 먼저 수립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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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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