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안동문화를 상징하는 ‘안동선비순례길’을 상품화해 전국의 백패커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이란 주제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안동 선비순례길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선비순례길’은 총 9개 구간 91Km로 조성돼 구간마다 안동 선비문화와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안동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선서원을 비롯한 이육사의 정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안동문화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선비순례길 중 약 28㎞를 1박 2일 동안 걷는 구간으로 참가자들은 첫째 날 단천교~이육사문학관~퇴계종택~도산서원으로 이어지는 약 23.6㎞를 걸으며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박을 하고, 둘째 날에는 선상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로 이어지는 4.4㎞ 구간을 끝으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한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여 개가 참여해 브랜드별 제품 페어 및 캠페인, 경품 이벤트가 준비돼 있고, 구간별 특별 미션 수행, DJING 퍼포먼스, BBQ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특별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티켓은 지난 11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500명 한정(1인 12만원) 판매되며 행사기간 전 일정 식사 제공을 비롯해 참가기념품과 완주기념품도 지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비순례길 하이킹과 한국문화테마파크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특별행사에 참여하는 백패커들이 복잡한 도심을 떠나 오직 안동에서만 향유할 수 있는 문화유산과 천혜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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