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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료부터 '할랄푸드'까지…기숙사 입소 잼버리대원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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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료부터 '할랄푸드'까지…기숙사 입소 잼버리대원 ‘전폭 지원’

한국전력 전북본부에서 생필품을 지원...외국 대원들도 만족감 표시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에서 조기 철수한 외국 잼버리 대원들이 각자 흩어진 곳에서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전북대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곤살로 안드레 대원(포르투갈)은 "에어컨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대학 시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고 마달레나 미란다 대원(포르투갈) 역시 “아름다운 전북대학교에 와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대학 기숙사와 제공되는 여러 편의들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 대원 800여 명을 수용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이들에게 숙식과 문화체험, 의료서비스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0일 전북대 기숙사에 마련된 의료진료소에서 의료지원을 받은 한 대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대

전북대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대학 자체적으로 ‘JBNU 새만금 잼버리 지원단’을 구성해 숙박과 식사, 통역, 상시적 의료지원 체계 등을 확립하고 8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8일부터 전북대에는 포르투갈과 말레이시아 등 800여 명이 기숙사인 생활관에 머물고 있다. 전북대는 이날 점심부터 이들에게 간편식을 비롯한 뷔페 등을 생활관 식당에서 전 일정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대 응급의학과와 전북대 보건진료소 등에서 생활관에 응급 의료소를 설치, 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 등 의료진이 상주하면서 이들의 건강도 상시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전북대는 할랄푸드가 필요한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을 위해 따로 할랄푸드까지 공수해 제공하는 등 전북대를 찾은 해외 청소년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또한 전북대는 10일 오후 8시 삼성문화회관에서 잼버리 참가 단원들을 위한 ‘JBNU 문화페스티벌’도 자체적으로 마련해 전북대 학생들의 공연과 잼버리단의 장기자랑 등으로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곤살로 안드레 대원(포르투갈)은 “에어컨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대학 시설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고 마달레나 미란다 대원(포르투갈) 역시 “아름다운 전북대학교에 와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대학 기숙사와 제공되는 여러 편의들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같은 전북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한국전력 전북본부 역시 9일 대학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수건 900장과 여행용 세면도구 900개를 제공했다.

한국전력 전북본부는 전북대에 머무는 잼버리 대원들의 마음이 무거운 상황인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도움이 되고 전북대에서의 안정적인 체류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생필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북대 양오봉 총장은 “한국전력 전북본부에서 생필품을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대학 구성원들과 지역의 마음을 모아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이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각자의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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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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