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은 화개면 출신의 황갑선 전국하동향우회 연합회장이 섬진강문화재첩축제 행사장에서 고향 후배들에게 써달라며 장학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황갑선 회장은 지역 후배들을 위해 2004년부터 2022년까지 1억 9430만 원이라는 거액의 장학기금을 낸 통 큰 기부자로 명성이 자자하며 하동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다이아몬드 아너클럽(1억원 이상 기부)에 10번째로 가입돼 있다.
황갑선 회장은 “사랑스러운 고향 후배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뤄 고향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고향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황갑선 회장께 감사드리며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갑선 회장 부부의 고향 사랑은 정말 남다르다 2004년부터 어려운 소외계층에 성금을 후원한데 이어 2014년 화개장터 화재 1000만 원, 2018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 2020년 화개장터 수해 1000만 원 등 현재까지도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또한 황갑선 회장은 전국하동향우회 연합회장을 맡아 전국 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고향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선진 납세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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