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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창건 1378주년 개산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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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사 창건 1378주년 개산문화제 개최

오는 4일~6일 3일간

창건 1378주년 정선 정암사 개산문화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정암사 개산문화제는 지난 2020년 정암사 수마노탑이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한 것을 계기로 자장율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이며 올해까지 4년째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 정암사에서 개최된 개산문화제. ⓒ정암사

또한, 그동안 매년 10월에 개산문화제를 개최했으나 함백산 만항재에서 진행되는 야생화 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8월로 개최 시기를 앞당겼다.

개산문화제는 자장율사가 정암사를 창건한 의미를 되새기는 개산제를 시작으로 합동위령제, 산사음악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등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암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의 유지를 계승하고 그의 업적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국민고향 정선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서 도약할 계획이다.

첫째날인 4일 저녁 정암사를 주제로 한 시와 산문, 그리고 정선아라리가 함께하는 낭독 산상콘서트로 막이 오르며 이 자리에는 시인 리산과 강정, 박제영, 전윤호, 박정대와 소설가 김도연 등이 출연한다.

또, 시를 노래하는 가수 박경하와 정선아라리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최진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말에 가락의 멋을 더한다.

둘째날인 5일에는 정암사에서 개산제와 위령재, 현대무용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특히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스님을 법주로 불교전통의례를 올리고 제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이 참석해 법문이 진행된다.

아울러 오후 2시부터는 순국 선열 및 지역의 석탄산업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함백산 위령제가 진행되며 오후 6시에는 ‘심우도’를 현대의 몸짓과 소리로 해석한 현대무용 퍼포먼스가 정암사 적멸보궁 앞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오는 6일에는 정선군 결혼이민자와 강릉시 외국인 이주 노동자 300여 명이 참가여한 가운데 노래자랑과 수마노탑 탑돌이 등을 펼치는 ‘함백산 다양성의 날’ 행사와 산사음악회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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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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