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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호위무사 이용 "유승민은 '나이든 이준석'…민주당의 노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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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호위무사 이용 "유승민은 '나이든 이준석'…민주당의 노리개"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알려진 국민의힘 이용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해 "나이 든 이준석"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편파 방송 광대 노릇하며 편파 방송 수호하는 '나이 든 이준석' 유승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유승민 전 의원이 최근 패널 섭외 편향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동관 내정은 방송 전반을 장악하기 위한 것', '방송 장악하러 나온 양반이 무슨 BBC고 NHK냐, 웃겼다' 말하며 정부와 이동관 내정자를 헐뜯었다"며 "대놓고 편파 방송을 일삼는 라디오 방송에 나가 민주당의 나팔수 노릇이나 하면서 적반하장으로 정부를 향해 '방송을 나팔수 만들려고 한다'며 비판하는 표리부동한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유 전 의원처럼 내부총질에만 목 매는 '분탕 정치인'의 존재가 곧 공영방송 불공정의 산 증거이자, 정상화가 시급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유 전 의원에 대해 '보수 참칭 패널'이라고 비판하며 "급기야 지난 26일 국토위에서 민주당은 양평 고속도로 관련 정부 비판 논평을 낸 '국민의힘 주요 인사'로 유승민과 이준석을 소개했다. (민주당이) 대놓고 쓰다 버릴 장난감, 노리개 취급한 것이다. 그런데도 열과 성을 다해 '좌파 방송 수호'에 앞장서며 상대 진영을 위한 무료 봉사에 매진하는 모습이 가련하기 이를 데 없다"고

이 의원은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이) 제아무리 분탕치고 부정해도 언론 노조 주도의 '공영방송 이념화' 작업이 방만하고 좌편향된 현재의 공영방송을 만들었다는 객관적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며 "부디 오늘의 발언이 '공영방송이 정상화되면 하나 남은 방송 일자리마저 사라질까', '내부총질이라는 하나 남은 정치 브랜드마저 무력화될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에서 나온 게 아니길 바란다. 국민들로부터 '생계형 내부총질자'라는 힐난을 사게 되지는 않을지, 심히 우려스럽다"고 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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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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