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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초대 회장 최승준 정선군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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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초대 회장 최승준 정선군수 선출

강원도·경북 10개 시군 참여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강원남부권 30년 숙원사업인 동서6축 고속도로 추진에 이어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힘찬 첫 발을 내딛는다.

군은 31일 오전 11시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강원도와 경상북도 10개 시·군 자치단체 시장·군수 및 추진협의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구성 및 고속도로 조기 추진과 공동 협력 방안 협의에 나섰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가 31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강원도와 경상북도 10개 시·군 자치단체 시장·군수 및 추진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정선군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제1대 회장에 최승준 정선군수, 부회장에 박현국 봉화군수가 선출됐으며 회장은 1년의 임기동안 추진협의회를 총괄하고 부회장은 1대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면 2대 회장이 된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이날 회장단 구성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경상북도 영천시 간 남북 9축 고속도로가 경유하는 인접 10개 시·군의 상호교류 협력 및 친선을 도모하고 공동 현안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규약을 제정했다.

또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해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대응, 교통 접근성 개선을 통한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동 대응 협약서를 채택했다.

한편, 정선군이 중심이 된 남북9축 고속도로 협의회는 지난달 22일 10개 시·군 추진협의회 실무자와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창립총회 개최 및 협의체 추진 관련 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정선을 거쳐 경상북도 영천까지 309.5km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비는 14조 80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이 발표된 이후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022년 5월 제20대 대통력직 인수위원회 강원 정책과제에 포함됐다.

특히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현황조사 및 교통 수요예측,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검토 등 양구에서 영천까지 강원내륙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가 31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강원도와 경상북도 10개 시·군 자치단체 시장·군수 및 추진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정선군

최승준 정선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창립총회를 통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은 물론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동서6축 고속도로 조기 착공, 태백선 EMU-150 준고속열차 정선선 운행 등을 통해 정선을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로 대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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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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