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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들어 본 말인데…박대출 "대통령 계신 모든 곳이 상황실이고 집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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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들어 본 말인데…박대출 "대통령 계신 모든 곳이 상황실이고 집무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국내에서 호우 재난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연장한 것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대통령이 계신 모든 곳이 상황실이고 집무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일하는 곳이 상황실이고 집무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민주당은 대통령이 국내 수해 상황을 외면하고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며 헐뜯기만 한다. 대통령이 일하고 계신 모든 곳이 '상황실'이고 '집무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대통령께서는 우크라이나로 이동하는 열차 안에서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과 화상회의를 하며 상황을 점검하셨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라는 지시도 내리셨다. 그게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대통령의 역할일 것"이라며 "소모적 정쟁은 재난을 당한 우리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사회적 낭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더 이상 피해가 없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재해복구에 힘쓰면서, 제도적 미비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다. 이번 집중호우 사태를 보며, 재난안전 실무 컨트롤타워인 행안부장관의 공백이 크게 다가온다. 장관 부재에 따른 아쉬운 마음을 떨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민주당 주도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안을 가결시킨 바 있다.

박 의장은 이에 대해 "탄핵소추 요건도 갖추지 못한 억지스러운 탄핵으로 행안부장관 자리를 공석으로 만든 민주당의 정치적 책임은 결코 가벼울 수 없다"고 '행안부 장관 부재' 책임을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박 의장은 "재난안전 실무 컨트롤타워 부재 상황이 종식되도록 결론이 조속히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썼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 호우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 호우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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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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