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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김채환엔 "공인 되기 전 정치 발언 자유"…이래경 과거 SNS 글엔 "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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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김채환엔 "공인 되기 전 정치 발언 자유"…이래경 과거 SNS 글엔 "환장"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내정자에 대해 "정치적 발언의 자유라는 것은 공직에 들어가기 전에는 누구에게나 폭넓게 보장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공인이 되기 이전의 정치적 발언의 자유와 공인이 되고 나서의 어떤 언행에 대해서는 판단 기준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 않나 하는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채환 내정자는 내정되기 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군인 생체실험을 지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좌파들에게 죽음을 강요당했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 최고위원은 "공직에 오르기 전에 개인의 정치적 발언을 다 검증해서 발언 하나하나를 꼬투리 잡아서 이게 과연 이 자리에 어울리는 발언이냐라고 따지게 되는 것에 대해서 저 개인적으로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옹호했다. 장 최고위원은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임명됐을 때도 비슷한 문제 제기가 야당으로부터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그 자리에 오르고 나서 어떤 발언을 하느냐가 훨씬 더 중요한 평가 기준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앞서 민주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던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이 '공인'이 되기 전에 썼던 과거 SNS에 글을 언급하며 "'천안함은 자폭 조작이다', '코로나 진원지는 미국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역 분쟁이다. 러시아는 잘못이 없다', '한미연합훈련 중단해야 한다' 등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은 민주당의 사상과 똑같지 않느냐"며 "이재명 지키기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답게 이재명 대표와 잘 어울리는 환장의 커플"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자신을 명예훼손죄로 고소한 김남국 의원에 대해 무고죄로 고발한 뒤 고발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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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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