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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사회단체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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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사회단체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 사퇴하라”

강원랜드 경영평가 최초 D등급, 역대 최저 주식·입장객 낙제점

폐광지역 4개 시·군 시민단체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사장의 무능 무지 무통으로 인한 강원랜드의 위기를 지적하며 이삼걸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성명서는 “최근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강원랜드는 창립 후 처음으로 D등급을 받았다”며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2022년 2월 8일 사북 공추위 앞에서 열린 강원랜드 사장 퇴진촉구 성명서 낭독 모습. ⓒ프레시안

이어 “취임 후 줄곧 지역과의 상생과 소통을 말로만 외치고 주민을 우롱하며 약속한 사안들을 차일피일 미루는 등 지역발전의 역적으로 강원랜드와 지역사회에 엄청난 재앙을 만들어 냈다”고 지적했다.

또 성명서는 “이는 낙하산 인사의 무능함과 카지노 산업에 대한 무지, 독불장군식 무통이 만들어낸 결과물로 일어탁수(一漁濁水)로 인한 참사이고 재난”이라며 “지역과 주민을 무시하며 강원랜드의 설립취지를 망각하는 어처구니없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김주영 태백시현대위원장은 “무능한 사장으로 인해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은 너무나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며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또 김태호 공추위 위원장은 “지난 2년동안 수없이 외쳤던 걱정과 우려가 결국 역대 최저,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미래를 위해 이삼걸 사장의 퇴진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정권에서 임명되어 지난 2021년 4월 취임한 이삼걸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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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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