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청소년 5만여명이 모이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한국도자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5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재단과 '2023 WSJ(World Scout Jamboree) 범국민 홍보단'은 이날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및 한국 도자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수석 한국도자재단 이사장, 김동진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지언 2023 WSJ 범국민 홍보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하는 전 세계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도자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홍보 협력 등을 통해 행사 성공과 한국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국제행사로 전 세계 173개 회원국에서 매회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이다.
개최지는 매회 연맹 회원국 대표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올해 한국이 선정돼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린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잼버리’ 이후 32년 만에 두 번째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추진과 한국 도자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수행 △정보, 인적자원 등 네트워크 교류 △세계잼버리 및 재단 관련 사업 홍보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수석 재단 이사장은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와 우리나라 위상을 높이고 K-컬처 중심에 있는 우수한 한국 도자문화를 자라나는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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