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기철 폭우·강풍 등으로 인한 낙하 사고 예방을 위해 주소정보시설 120만여 개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120만여 개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이뤄진다.
시설물 지주 고정 안전성 여부, 훼손·망실 여부, 시인성 확보 여부 등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결과, 낙하 등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로명판은 즉시 보수하고, 탈색되거나 훼손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하반기에 모두 정비한다. 점검 과정에서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곳에는 신규 시설을 설치한다.
고중국 토지정보과장은 “훼손·노후된 시설을 발견하면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주소 정보시설 안전신문고(juso.gg.go.kr)를 통해 도민이 직접 신고하면 담당자가 신속히 정비하고 결과를 통보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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