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급식시설 1833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위생점검 대상은 노인복지시설 1518곳, 장애인복지시설 143곳, 아동복지시설 25곳, 산후조리원 147곳 등이다.
점검반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 급식시설 위생 △보존식 보관 여부 △위생모 착용 개인위생 등을 점검한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정연표 식중독예방팀장은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계절로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안전하게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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