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독일 바이에른주가 디지털 전환 기술 등 상호 교류 협력을 증진해나가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알렉산더 쾨니히(Alexander Konig) 독일 바이에른주 의원 등 방문단과 의견을 나눴다.
염 부지사는 "경기도와 바이에른주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발전했고 경제적 위상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면서 "제조업 분야 디지털 전환 관련 기술을 공유한다면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관련 대기업은 물론이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들도 많이 있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업이 집약적으로 발전해 한국의 디지털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쾨니히 의원은 "바이에른에는 BMW, 아우디 등 대기업을 비롯해 역량 있는 중소기업이 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적인 디지털 기업도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의 인연을 강화하고 디지털 및 경제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협력하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주 디지털부 장관의 방한을 권유할 계획이며, 경기도에서도 바이에른에 방문해 대면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방문단은 바이에른주 경제·국토개발·에너지·미디어·디지털화 위원회 소속으로 방한 기간에 디지털화 관련 국내 정부 기관, 기업 등을 방문해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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