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소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화와 시설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KTL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국내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설치와 정기검사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해왔다.
최근(‵23년 2월)에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폐기물 매립시설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폐기물 처리시설 전(全)분야에 대한 검사업무가 원스톱으로 가능해져 기업 편의성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27여년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처리능력 100kg/일 미만)에 대한 K마크 품질인증 업무를 수행해 시중에 유통되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기의 품질 향상과 시장 안정화에 기여한 노력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KTL 전용우 탄소중립대응센터장은 ‶전국 격오지의 폐기물 처리시설을 누비며 업무를 수행하면서 국내 폐기물 처리시설 발전에 공로한 점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KTL은 국내 폐기물 처리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시험검사 지원에 힘써 국내 폐기물 처리기술의 해외 수출 활성화와 ESG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L은 최근 폐플라스틱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폐플라스틱 열분해시설 검사 기준 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폐플라스틱 열분해시설 검사기관 지정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 검사 서비스를 확대(‵23년 하반기)할 계획이다.
폐기물 처리시설 검사 관련 문의은 KTL 환경기술본부 탄소중립대응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