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 민원 해결 서비스다.
주요 상담 분야로는 모든 행정 분야, 부패 신고, 행정심판, 사회복지(제도권 밖 비수급 취약계층), 법률상담(민·형사, 생활법률), 서민 금융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지적 분쟁, 노동관계(실업급여) 등이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 예약 신청서를 작성 후 고성군청 감사법무팀에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으며, 고성군 주민뿐 아니라 속초시 주민도 상담받을 수 있다.
함명준 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주민들의 여러 고충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평소 생활 속 불편이나 애로사항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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