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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홍준표 겨냥 "尹, 전율할 정도로 무서운 자기억제력…'너 좋고 나 좋고' 식 안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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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홍준표 겨냥 "尹, 전율할 정도로 무서운 자기억제력…'너 좋고 나 좋고' 식 안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언젠가 나는 윤 대통령이 전율할 정도로 무서운 자기억제력을 보이는 모습을 목격한 일이 있다"고 평가하며 윤 대통령이 현재 '자기 억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변호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대구시장 등 당내 일부 인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는 것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하고 "그는 냉정하고 지극히 객관적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다. 아마 양쪽의 관계가 얼기설기 봉합되어 '너 좋고 나 좋고'식으로는 결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변호사는 "홍 시장도 마찬가지고, 이준석 전 당대표, 유승민 전 의원, 나아가서 그 총명한 김종인 선생까지도 윤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하지 못한다. 야당 쪽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그들은 '토론 몇 번 하면 나가떨어질 사람'에서 시작하여, 그것이 그렇지 않음이 드러나자 운 좋게 대통령에 당선된 '정치초년병'이라는 프레임을 던져 가두려고 한다"고 지적하며 "거꾸로 뒤집어, 정계에 입문한 지 1년도 안 되어 대통령 당선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일구어낸 전대미문의 자질을 가진 사람이라는 평가 쪽으로는 눈을 돌리지 못한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상반되는 평가 중에서 과연 어느 것이 옳은 것인가는, 이번 방미길에 윤 대통령이 한 미국 상하양원합동회의에서의 연설이 말해주지 않을까 한다. 영어권 장기체류의 경험도 없는 이가 세계의 심장부에 뛰어들어 좌중을 압도하는 연설을 한 것은 윤 대통령이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를 잘 알려준다"고 극찬했다.

신 변호사는 "홍 시장 같은 사람이 나중에라도 윤 대통령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할 가능성이 있을까? 어렵다고 본다. 왜냐하면, 홍 시장이나 이 전 대표 등은 과도한 자기애에서 비롯된 자기도취, 자기연민의 의식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마 언제까지라도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니 '반란군에 의해 억울하게 쫓겨난 군주'로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세상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음을 한탄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평 변호사와 윤석열 대통령 ⓒ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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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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