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다가오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대비하여 위생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업소당 시설 개선비 최대 800만원 소요금액의 80%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국제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은 위생·청결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청대상은 강릉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음식·숙박업소이며, 음식업소의 경우 영업장의 좌식형 식탁을 입식형으로 전환, 조리장을 개방형으로 개·보수, 화장실 남녀 구분 및 손 씻는 시설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숙박업소는 접객대를 개방형으로 전환, 침대 교체, 객실 내부 도배 및 장판 교체가 해당된다.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모집내용을 확인한 후 오는 24일까지 보건소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공중행정부서, 식품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사업과 무관한 내용은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지원조건 및 지원범위 등 공고문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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