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한국전력공사 속초·고성지사(지사장 김용진)와 오는 11일 오후 2시 고성군청(군수 집무실)에서 ‘산불 예방 전력 설비 위험 수목 정비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강릉 대형산불 발생의 원인으로 산림 인접지 입목 도복으로 인한 고압전선 절단으로 예기치 못한 산불 재난이 발생하였기에 산림 인접지 전기시설 관리 등 사전에 산불 발생 위험 요소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위험 수목 정비로 자연재해 발생 시 정전 피해를 미리 막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전기시설 주변 위험 수목 정비 인력을 지원하는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산림 인접 전기시설(전주 등) 주변 위험 수목 제거 및 수거 등 처리 △수목 정비에 따른 사전홍보 및 사유지 수목 민원 해결, 인력지원 △수목 및 가로수 친화적인 가공절연 케이블 설비 구축 및 보강 △전력선 근접 위험 수목 대상지 파악 및 장비, 인력지원 등이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과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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