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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집권 1년간 "경제 나빠져" 52.7%…"경제 개선돼"는 21.2%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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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집권 1년간 "경제 나빠져" 52.7%…"경제 개선돼"는 21.2% 그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지난 1년간 대한민국의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본 사람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안보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본 사람도 '개선되고 있다'고 본 사람보다 더 많았다.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윤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 결과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34.7%였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9.7%였다.

국정운영 평가에서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부정적 평가가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조차 부정 평가(46.6%)가 긍정 평가(45.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포함 전국 모든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한 것이다.

윤 대통령 집권 1년간 안보 상황이 '나빠지고 있다'고 한 응답률은 42.3%를 기록했다. 안보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응답률은 30.8%에 그쳤다.

윤 대통령 집권 1년간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한 응답률은 52.7%를 기록했다.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응답률은 21.2%에 그쳤다.

국정을 잘못한 요인으로는 '한미, 한일관계 외교에서의 실책'을 꼽는 응답(32.0%)이 가장 많았고, '대통령의 리더십 부족'(23.9%), '검찰 출신, 사적 인연 중시 인사'(21.7%)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을 잘한 요인으로는 '한미동맹 및 한일관계 강화 노력의 성과'(42.4%)가 가장 많이 꼽혔고, '노동, 연금, 교육개혁의 과감한 추진'(22.3%)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 6일 양일간 실시됐다. 휴대전화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사진전 - 다시 경제다!'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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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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