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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거제간 한산대첩교 건설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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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거제간 한산대첩교 건설 '파란불'

김영삼 도 교통건설국장 "지방시대 새 성장동력 확보·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될 듯"

경남 통영~거제간 한산대첩교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5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산대첩교 건설은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고 세계 4대 해전 중 으뜸인 '한산대첩'의 역사가 깃든 남해안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오래전부터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경남도민의 오랜 염원과 사업추진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2021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국도 5호선의 기점을 거제시 연초면에서 한산대첩교 구간을 지나 통영시 도남동으로 변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한산대첩교 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남해안의 자연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동북아시아 최대의 해양관광 거점조성으로 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분야 신규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방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국장은 "작년에는 거제~한산도~통영간 해상 연결교량 건설사업이 윤석열 대통령의 경남 지역공약사업에 반영되었고 박완수 경남도지사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도 선정해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현재 국토교통부는 제6차 국도건설계획수립을 위한 수요조사를 2023년 2월부터 진행중에 있다"며 "경남도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의 핵심 축인 한산대첩교 건설사업이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삼 국장은 "경남도는 한산대첩교를 포함해 통영 도남동에서 사량도, 남해 창선면을 연결하는 길이 43km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면서 "해당구간이 국도 5호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산대첩교는 통영시 도남동에서 거제시 동부면을 연결하는 길이 9.0km, 총사업비 6350억 원의 국도 5호선 사업구간 중 통영시 도남동과 한산면을 잇는 길이 2.8km의 해상교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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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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