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만취 상태서 택시 빼앗아 달아난 20대, 집에서 잠자다 경찰에 덜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만취 상태서 택시 빼앗아 달아난 20대, 집에서 잠자다 경찰에 덜미

요금 문제로 기사와 다툰후 200m 운행...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0.08% 이상 수치

만취 상태에서 자신이 타고왔던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절도,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 28분쯤 부산 기장군 한 아파트 앞에서 B 씨가 몰던 택시를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입구까지 택시를 타고왔다. 당시 A 씨는 요금 문제로 B 씨와 다투다 시동이 걸려 있던 택시를 빼앗아 200m가량 운행했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로 A 씨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뒤 아파트 단지에서 B 씨의 택시를 발견했다. 이후 피의자 인적 사항을 파악해 집에서 자고있던 A 씨를 검거했다.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A 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술이 깨는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부산 기장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