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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매우잘함'은 김동연 지사, '긍·부정 최대 격차'는 김영록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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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단체장 '매우잘함'은 김동연 지사, '긍·부정 최대 격차'는 김영록 지사

광역단체장 주민생활 만족도 1위는 경기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 평가는 67.9%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64.5%로 2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8.4%로 3위를 기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긍정평가 중 '매우 잘함'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58.4% 중 매우 잘함 31.8%, 잘하는 편 26.5%, 부정평가 24.5% 중 매우 잘못함 10.6%, 잘못하는 편 13.8%, 잘모름은 17.2%. 긍·부정 격차는 33.9%포인트)

김영록 전남지사는 긍·부정평가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67.9% 중 매우 잘함 26.6%, 잘하는 편 41.3%, 부정평가 18.4% 중 매우 잘못함 6.6%, 잘못하는 편 11.8%, 잘모름은 13.7%. 긍·부정 격차는 49.5%포인트)

농촌 지역인 전남과 경북 지역의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가 줄곧 선두권을 기록해 왔다는 점에서, 도농복합 지역이자 수도권인 경기도 광역자치단체장이 3위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이어서 홍준표 대구시장(57.7%), 김영환 충북지사(55.8%), 김관영 전북지사(55.4%), 김두겸 울산시장(55.2%), 오영훈 제주지사(53.9%), 박형준 부산시장(53.6%), 김태흠 충남지사(53.2%), 김진태 강원지사(52.5%), 박완수 경남지사(50.0%), 오세훈 서울시장(49.7%), 최민호 세종시장(47.9%), 유정복 인천시장(47.2%), 강기정 광주시장(45.3%) 순이었다. 긍정 평가가 가장 낮은 광역단체장은 이장우 대전시장(41.2%)으로 나타났다.

2023년 2월 주민 생활 만족도에서는 경기도가 69.1%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제주도가 68.0%, 서울시가 67.3%, 세종시가 64.6%, 충청북도가 61.7%, 전라남도가 60.0%를 기록했다. 주민 생활 만족도가 가장 낮은 광역자치단체는 전라북도로 50.9%를 기록했고, 그 바로 위는 대구시로 54.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3%였다. 표본오차는 광역단체별로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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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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