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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과 교육발전 위해 손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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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과 교육발전 위해 손 잡아

전북 서거석, 경남 박종훈교육감...미래교육 등 주요 정책에 협력 방안 모색

▲전북교육청 서거석 교육감과 경남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교육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교육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박종훈 교육감은 22일 경남교육청에서 양 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한 정책협의회를 열어 미래교육 등 주요 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책협의회는 경남교육청의 주요 정책 소개에 이어 △온라인학교 △교권 △‘미래교육, 미래교육연구원, 스마트기기 보급’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양 교육청 직원들은 다음 달 개교하는 경남온라인학교,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와 균형, 스마트기기 보급 및 활용 등 서로 궁금한 내용들을 질의하며 정책을 공유했다.

경남교육청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 △학생용 아이북(스마트기기) 보급 및 환경 구축 △올 7월 개원하는 미래교육원 등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정책협의회 이후에는 창원 거점통합돌봄센터인 ‘늘봄명서’와 마산 복합문화공간인 지혜의바다도서관, 진주 학생안전체험교육원 등 경남의 혁신 교육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 등을 살펴봤다.

전북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은 이날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미래교육 등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해가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미래교육은 이미 시작됐다. 공존으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듯이 경남과 전북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적인 정책 추진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함께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기본학력을 비롯한 학력 신장,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와 균형, 수업혁신과 미래교육 등을 핵심과제로 추진 중”이라면서 “교육정책을 공유하는 이런 노력이 앞으로 대한민국 교육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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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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