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건설현장 돌며 2억여원 챙긴 건설노조 간부 1명 구속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건설현장 돌며 2억여원 챙긴 건설노조 간부 1명 구속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공범 7명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

건설 현장을 돌아 다니며 임금·기금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 건설노조 간부들이 적발됐다.

울산경찰청은 공동강요·공동공갈 혐의로 전국건설산업노조 울산지부 간부 A(50대) 씨를 구속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울산 지역 건설 현장 25곳에서 노조 임금, 발전 기금 등의 이유로 모두 2억4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건설 현장 내에서 안전 수칙 위반 등의 불법적인 부분을 빌미삼아 협박을 행사했고 돈을 주지 않으면 집회를 진행해 공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다른 사업장에 대해서도 불법 행위 여부를 계속해서 수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달에는 민주노총 소속 건설노조 간부 2명이 아파트 공사장 2곳에서 조합원 채용을 강요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