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강릉시, 길고양이 150마리 중성화사업 추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강릉시, 길고양이 150마리 중성화사업 추진

개체수 조절통해 시민의 생활 불편 최소화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주택밀집지역이나 도심 번화가 등에서 자연 번식하며 살아가는 길고양이 15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소음, 쓰레기 헤집기, 교통사고 방지 등 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길고양이 애호가와 비반려인 사이에서 심화되는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강릉시는 주택밀집지역이나 도심 번화가 등에서 자연 번식하며 살아가는 길고양이 15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강릉시

몸무게 2키로 이상으로 불편 민원 제보를 받은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포획하여, 지정된 협력 동물병원에 인계한 후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 후 수컷은 1일, 암컷은 3일간의 처치 기간을 가진 뒤 방사하며,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혹서기, 장마철(7~8월), 동절기(12~2월)에는 중성화수술을 일시 중단한다.

한편, 측정 체중이 기준 무게 이하이거나 중성화 완료의 귀 표식을 한 개체, 임신 또는 수유 중이면 즉시 방사 조치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길고양이는 동물보호법상 유기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동물사랑센터에서 구조 및 보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주택가 등에서 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길고양이가 발견되면 시청 축산과로 중성화수술을 신청해 주시고, 현재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를 받고 있으니 많은 시민의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