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지방 공무원 330명 채용

2019년 이후 최대 규모... 인성 검사 필수

제주도는 6일 2023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제주도청

올해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은 ▷7급 6명 ▷8급 12명 ▷9급 301명 ▷연구·지도직 11명을 포함해 총 330명으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사회적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17명을 선발하며,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6명을 추가 선발한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 인재 4명(8급･9급)과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졸자 경력경쟁채용 시험을 통해 6명(9급)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면접시험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인성검사는 전문 업체에서 공직에 적합한 인성을 갖췄는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봉사정신과 책임감, 청렴성 등을 파악한다.

인성검사는 면접시험일 전에 실시되며, 응시하지 않은 경우 최종 면접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제주 소방직 채용 인원은 35명이며, 도․제주시․서귀포시 청원경찰 채용 인원은 21명이다.

제주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 공고된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