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 및 이용 편의증진을 위해 2월부터 경로당 95개소에 입식가구와 운영비품 등을 지원하는 ‘2023년 경로당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한 달간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의 협조를 얻어 관내 9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입식가구 및 운영비품 소요량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2차 현장조사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속초시는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미지원 경로당(격년제)과 신규설치 경로당을 우선 지원하고, 시설 안전성과 시설 개선이 시급한 경로당에 대해서도 예산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경로당의 좌식문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경로당 이용자의 만족도 제고 및 경로당 기능 선진화·활성화를 도모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건전한 여가활용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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