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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코로나 확진자 533명 집계...기저질환 환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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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코로나 확진자 533명 집계...기저질환 환자 1명 사망

1일 오전 0시 기준 일일 현황 발표,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에서 사망자가 잇따라 나왔다.

울산시는 1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33명으로 누계 확진자는 64만6652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병원에서 격리 치료받던 1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519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울산에는 13명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체 병상 대비 가동률은 17.3%다.

한편 지난 31일 오전 0시를 기해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됐다. 이번 조치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서 제외되는 시설은 감염취약시설, 대중교통수단, 의료기관과 약국 등 3가지 범주다.

다만 의무 시설 외에 심각한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한 방역 당국은 '강력 권고'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아래 4가지 경우에 대해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고위험군이나 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2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3密=밀접·밀집·밀폐) 실내 환경,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등의 비말 생성 행위가 많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 부산 시내 백화점에 실내 마스크 착용 기준 안내문이 붙어있다.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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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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