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지역 관광안내의 효율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8일 낙산관광안내소를 관광객이 많은 양양종합여객터미널(양양읍 송암리)내로 이전하고, 종합여객터미널 관광안내소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양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은 스마트폰과 SNS 등을 이용하여 관광지를 찾고, 기존 유명 사적지 중심의 획일화된 관광코스보다는 해양스포츠 및 힐링 체험 등 나만의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양양군은 이러한 관광객들의 관광패턴 변화와 함께, 지난해 7월 개시한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다소 접근성이 떨어지는 낙산관광안내소의 기능과 인력을 양양종합여객터미널로 이전하여 원활한 관광안내와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했다.
또한, 기존 낙산관광안내소는 낙산문화해설사의 집으로 전환하고 해설사를 배치하여, 원활한 문화관광 해설 활동을 지원하도록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안내의 효율을 도모하고,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지속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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