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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에 음주운전' 울산서 가로등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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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에 음주운전' 울산서 가로등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설 연휴 기간 음주 단속 12건 적발...면허취소 9건·면허정지 3건 집계

설 연휴 기간 울산에서 무면허로 음주운전 사고를 내놓고 그대로 도주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오후 9시 35분쯤 울산 남구 한 도로에서 A(40대) 씨가 몰던 차량이 가로등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현장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A 씨를 100m 가량 추격해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인 0.136%로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후 12시 40분쯤에는 울산 북구 한 교차로에서 B(30대) 씨가 면허 없이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해 검거됐다.  

한편 울산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1일 오전 0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면허취소 9건, 면허정지 3건 등 모두 12건을 적발했다.

▲ 사고 현장. ⓒ울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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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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