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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에 얼어붙은 빙판길 유의...부산·울산 도로 곳곳 통제되고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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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비에 얼어붙은 빙판길 유의...부산·울산 도로 곳곳 통제되고 사고 잇따라

21일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 5~20mm, 내일부터 다시 기온 내려가 추위 예고

부산, 울산 전역에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으면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21일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도로 결빙으로 인한 112 신고가 모두 211건 접수됐다.

주요 사례로 이날 오전 7시쯤 울산 울주군 문수애시앙 아파트에서 백천마을 입구까지 도로가 결빙돼 차량 10여 대가 접촉사고가 났다. 오전 7시 18분쯤에는 울산 구영교 하부램프 시내방향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심하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제설 차량을 동원해 통행로를 확보하는 등 작업을 하고 있지만 정상 통행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울산시와 울주군은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과 서행 운전 등을 당부했다.

울산 지역과 가까운 부산에는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이 3.5도, 낮 최고기온이 7.0도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하지만 결빙에 대비해 부산경찰청도 도로 5곳의 진입로를 통제했고 현재는 모두 해제한 상태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부터 다시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오늘보다 2~8도 가량 큰폭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 진입로가 통제된 도로에서 경찰이 차량을 우회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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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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