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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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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5곳 선정

삼척시보건소 등 5곳 국비 47억 확보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삼척시 공공건축물 5곳이 선정되어 국비 47억 원을 확보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어린이집, 보건소 등)에 대해 고성능 창호, 내·외벽 단열, 고효율 냉난방장치, 고효율 조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성능 향상은 물론 생활환경을 개선해 녹색건축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2022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삼척시보건소. ⓒ삼척시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삼척시 공공건축물은 ▲삼척시보건소 ▲매원보건진료소 ▲하장보건지소 ▲원덕보건지소 ▲하장어린이집 총 5곳이다.

시는 확보한 국비와 도비․시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202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5곳 중 삼척시보건소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지원한도가 상향됨에 따라 국비 38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된다.

삼척시보건소는 2010년에 준공된 건축물로서, 이번 시그니처 사업 선정으로 예산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고품질 설계와 선도적인 기술 적용으로 에너지 절감, 실내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한 쾌적한 치료환경 제공으로 사용자들의 만족도 향상 및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의료시설의 근무환경 개선과 공공어린이집에 대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확대된 만큼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통해 환경친화적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과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2020년부터 어린이집 4개소,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3개소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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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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