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페카 메초 주한 핀란드 대사 일행과 원전 관련 면담

세계 최초 사용 후 핵연료 처분장이 건설되고 있는 핀란드 에우라요키市 베사 라카니에미 시장도 함께 만나

경주시의회 이철우 의장은 12월 13일 경주시의회 의장실에서 ‘페카 메초’ 주한 핀란드 대사와 ‘베사 라카니에미’ 에우라요키시장을 만나 원전소재 관련 도시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의장과 이경희 국책사업 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재필 부위원장, 오상도 의원이 함께 참석해 원전이 소재한 지자체로서 지역사회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원전기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에우라요키시는 핀란드 남서부 사타쿤타주에 위치한 도시로 원자로 3기가 에우라요키의 올킬루오토섬에 위치하고 있고 세계 최초로 사용 후 핵연료 처분장이 건설되고 있는 곳이다.

현재에도 중저준위 처분장을 운영 중이고, 2025년부터는 고준위방폐물 처분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경주와 같이 원전을 가지고 있고 중저준위 처분장을 운영 중인 핀란드 에우라요키시의 베사 라카니에미 시장님을 처음으로 만나 양 도시가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만들어 진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두 도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주시의회, 페카 메초 주한 핀란드 대사 일행과 원전 관련 면담ⓒ경주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