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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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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 추진

관내 관공서, 아파트 등 16개소 대상으로 중점 점검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군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오는 16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민·관합동점검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위반사항 점검과, 올바른 이용 문화 확산과 주민들의 인식제고를 위해 홍보와 계도 활동이 함께 실시된다.

▲양양군은 양양군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오는 16일까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양양군

이번 점검 구역은 16개소(관공서 7, 아파트 4, 해수욕장 3, 숙박시설 2)로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내 불법주차(비장애인 차량, 표지 미부착 차량, 보행장애인 미탑승 차량) △표지 부당 사용(위변조·양도·대여 등) △주차방해(주차구역 내 물건적치·주차면 가로막는 이중주차) 등을 중점 점검한다.

양양군은 점검 기간 단속된 차량의 위법 여부를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사항 적발 시 불법주차 10만원, 주차방해 50만원, 표지 부당사용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설”이라며 “합동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관련한 불법행위가 근절돼, 장애인의 이동편의가 향상되도록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올해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사항 186건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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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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