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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에 라이터 던지고 경찰관 폭행한 화물연대 노조원 3명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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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에 라이터 던지고 경찰관 폭행한 화물연대 노조원 3명 현행범 체포

부산경찰, 인적사항 파악중...체포과정서 경찰관 2명 부상 입어

화물연대 총파업이 엿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부산에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 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B 씨와 C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선원회관 앞에서 비노조원 트레일러 차량 전면 유리에 라이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와 C 씨는 노조원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체포를 방해하고 경찰에게 물병을 던지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관 2명은 부상을 입었고 병원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노조원 3명에 대해서는 인적사항을 파악중이다"며 "운송 방해, 시설 점거 등의 어떠한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노조원이 경찰에게 연행되고 있다.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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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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