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으로 최종 17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개최한 시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답례품은 ▲농산물(과일․채소, 기름, 쌀) 3개 ▲축산물(꿀, 한우) 2개 ▲수산물(건어물, 미역, 다시마) 3개 ▲임산물(건나물) 1개 ▲가공품(장류, 전통주․와인, 과일청(잼)․즙류, 육수팩, 육포, 차류(분말․환), 떡․과자) 7개 ▲지역상품권(삼척사랑상품권) 1개 등 총 17개 품목이다.
삼척시는 답례품 선정을 마치고 곧바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나섰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12월 9일까지 14일간 공고를 하고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신청서를 접수하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삼척시에 주소를 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신청서류는 삼척시청 총무과 고향사랑T/F팀으로 제출하면 되고,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이 얼마 안 남은 만큼 12월 말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차질 없이 마치고, 내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답례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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