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제1회 De:gital(디:지털) 트레킹&캠핑 페스티벌’ 개최

 경북 영덕군은 최근 이틀간 고래불 국민 야영장에서 ‘제1회 De:gital(디:지털) 트레킹&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영덕군청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와 영덕군이 지원하고 ㈜메이드인피플이 주관·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일상에서의 쉼을 체험하고 디지털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전국에서 300명이 참여해 전자기기를 끈 채 지역의 유명 산책로인 블루로드 C 코스의 일부를 걷는 아날로그 트레킹 프로그램과 다양한 가수들로 구성된 무대공연, 버스킹 공연이 곁들어진 캠핑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특히 군은 트레킹 프로그램 시 구간마다 안전요원들을 배치하고, 캠핑 프로그램에선 야간에 상주하는 경비인력을 배치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메이드인피플의 설동원 대표는 “영덕군의 도움이 있어 행사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영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는 행사로 매년 진행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