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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능 당일 단체 응원 금지...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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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능 당일 단체 응원 금지...확진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서 응시

올해 응시생 2만7628명, 지난해 대비 796명 감소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도 수능시험 당일 부산지역 모든 시험장 앞 단체응원이 전면금지된다.

1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하거나 응원하는 경우가 없도록 안내·지도 해달라'는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부 지침에 따라 일선 학교에 응원전 금지를 권고한 상태다"며 "교사, 선후배, 가족분들은 마음으로만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능 전날 확진된 수험생은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이번 시험은 17일 오전 8시 40분부터 부산지역 63개교와 병원 시험장 4곳에서 일제히 치러질 전망이다.

올해 부산의 수능 지원자수는 2만7628명으로 지난해보다 796명 감소했다. 고3 재학생 응시자는 줄어든 반면 졸업생을 비롯한 검정고시생 지원자는 증가했다. 이는 수능을 주요 전형요소로 하는 정시모집이 확대되고 통합수능으로 선택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심화하면서 졸업생 지원자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14일부터 부산지역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원격수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수능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이거나 신속항원검사, PCR검사를 받은 수험생은 결과를 빠르게 확인한뒤 교육청에 통보하여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아야 한다.

한편 수능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PC, 이어폰 등의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없다. 부득이하게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간 경우 1교시 시작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부정 행위자로 처리되지 않는다.

▲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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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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