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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내년 예산 4조 6787억 원 편성해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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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내년 예산 4조 6787억 원 편성해 도의회 제출

교육여건 개선과 책임교육, 학생복지와 건강·안전에 중점

ⓒ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미래교육환경 조성과 학생복지 및 건강.안전에 중점을 둔 2023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해 11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 총 규모는 22년도 본 예산 대비 8161억 원(21.1%) 증가한 4조6787억 원이다.

도교육청은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학생 건강․안전 및 학습격차 완화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 ▲미래교육 도약을 위한 교육과정·교육환경 개선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확대 추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학생건강과 안전을 위해 507억 원이 투자되는데 감염병 예방관리와 학교방역비 지원에 116억 원이 지원되고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에 37억 원이 투자된다.

책임교육과 복지사업에는 모두 5065억 원이 편성됐는데 서거석 교육감 체제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기초학력 향상 지원에 158억 원이 지원되며 특히 자녀가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원아1명당 191000원씩 모두 252억 원의 유아무상교육비가 내년부터 신규로 지원된다. 

또 학생해외연수를 포함해 서거석 교육감이 공약한 국제교류확대 지원을 위해 38억 원이 교원의 국외연수 지원을 위해 신규로 11억 원이 편성됐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생일과 명절 지원금 등 '따뜻한 밥상 지원'을 위해 24억 원이 새로 편성됐다.

미래교육환경 조성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7401억 원이 편성됐는데 고교학점제와 연계해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사업비로 140개교 105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오는 2024년까지 '1인 1PC' 미래형 학교정보화 환경 구축을 위해 노후 교원 컴퓨터 교체와 학생 교육용 테블릿 피시와 노트북 구입예산으로 993억여 원이 편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컴퓨터구입 과정과 이후에 다른 시도에서 발생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달업체와  A/S기간과 프로그램설치 등의 조건을 두는 협상에 의한 계약이 추진되도록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40년 이상 노후된 공.사립초중고 학교의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비로 705억 원이 편성됐다.

이밖에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1639억 원이 편성됐는데 "1인당 식품지원비는 유치원 3500원, 초등 3700원, 중중등 4400원, 고등 4500원 수준으로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아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되는 2023년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96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면서 "특히 도의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직접 교육비를 비롯해 아이들을 지원하는 복지예산 등은  삭감없이 확정되기를 바라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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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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