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22년 어린이와 함께 하는 삼척중앙시장 키즈마켓데이(어린이 장보기 체험)’를 오는 11일 청년몰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삼척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유나현)에서 주관하며,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10시부터 15시까지 오전, 오후 나눠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참여 어린이가 직접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알뜰하게 상품을 구입하며 경제관념을 학습할 수 있는 장보기 체험을 비롯해 쿠키, 떡, 키링만들기의 문화체험교실 및 ESG(다회용기 이용) 자원 재활용 실천을 위한 구연동화 듣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올해 2022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으로 4억 6000만 원(국·도비 3억 원 포함)을 투입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화 콘텐츠 개발사업, 홍보마케팅 사업,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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