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단독 주택서 화재 발생...거주자 대피해 인명 피해 없어

이웃 주민 도움으로 119신고, 경찰·소방당국 "합동감식 진행할 예정"

부산의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부산경찰청,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9분쯤 동구 좌천동 한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주택에 거주하던 A 씨가 건물 밖으로 나와 이웃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주택 1층 내부를 완전히 태운뒤 20여 분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침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화재가 발생한 주택. ⓒ부산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