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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요트 선수들, 새만금 호소 물살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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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 요트 선수들, 새만금 호소 물살 가른다

오는 20일 '제1회 새만금 드림컵 요트대회' 개막

▲새만금 국제 요트대회 자료사진 ⓒ새만금 드림 컵 조직위원회

깊어가는 가을날 새만금 호소 내에서 전국 초중고 요트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요트대회가 개최된다.

새만금 드림 컵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북 군산 신시야미부지에서 전국 청소년 전문 및 동호회 요트 선수단, 심판진, 운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새만금 드림컵 요트대회'가 치러진다.

초·중·고 청소년 선수 육성과 새만금 수상레저스포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요트대회는 새만금개발청이 주최하고, 새만금드림컵 조직위원회 주관, 새만금개발청과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대회는 딩기요트 전문 3개 종목 7개 클래스와 동호인 2개 종목 2개 클래스로 나눠 치러진다.

일정은 1일차인 20일 경기정 등록 및 계측을 시작으로 대회 전날인 21일 오전에 힙합과 댄스 등이 어우러지는 청소년 한 마당이 펼쳐지고, 고하라 아나운서 사회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경기정 등록 및 계측을 마친 후 3시간여의 사전 연습경기 시간도 제공된다.

이어 대회 첫날이면서 행사 3일째인 22일 1일차 본경기와 4일차인 23일 2일차 본 경기로 나눠 대회가 치러진 후 시상식과 함께 4일간의 대회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새만금지역은 바깥쪽으로 드넓은 서해가 펼쳐져 있고,안쪽에는 거대한 호소를 품고 있어 해양레저 스포츠 도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해양관광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와 늘어난 수요를 고려해 수준 높은 시설들을 도입해 개발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경제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지난 2020년 새만금개발청은 대한요트협회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힘을 모아 새만금의 해양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트·마리나 등의 시설도입과 해양레저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다는 의기투합이다.

이처럼 새만금이 관계기관의 관심속에 요트대회 등이 이어지면서 서해안권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떠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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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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