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에 대한 시책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1970~80년대 설치돼 운영 중이던 1・2 정수장의 이원화 체계와 시설의 노후화로 맑은 물 공급과 정수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서다.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854억 원(국비 427억원·시비 427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시는 이원화된 1·2 정수장 통합과 시설 현대화를 통해 비효율적인 구조를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환경부에서 시행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와 정비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정수장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427억 원을 확보했다.
진주시는 2020년 6월 진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환경부로부터 승인 받은 후 사업에 착수해 현재 기본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수도사업 변경인가를 신청한 상태이다.
조규일 시장은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와 시설 운영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진주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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